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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S사용기오큘러스

최근 데스크톱을 구입하게 되어서...(라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VR환경을 만들기위해 샀어)

어쨌든2011년에산노트북을뒤로하고,새로산바탕화면을준비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VR 도착!!

원래는 데스크톱만 사서 조금 기다릴까 했는데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

생각보다 오큘러스 발매가 늦고 봄에 나온다고 18년부터 선전한 것 같지만 결국은 19년 5월 초에 프리오더를 하기 시작했으니까.

VR기기 리뷰에 앞서 짧게 구동 환경을 이야기하고 진행해야 한다.

PC 사양 CPU - INTELi5 - 9600K(논오버 사용 중) 보드 - ASUSROG STRIX B360 - G렘 - 삼성 DDR416GB *2 SSD - 삼성 860 series EVO 500GB MZ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제없이 아주 잘 될거에요.

아마존 클럽으로부터 2019.5.8 프레오더한 녀석이 5월 25일 배송, 출발했다고 메일이 왔고 5월 28일에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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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 S박스 박스샷은 너무이뻐!! 오큘러스퀘스트 앰보싱 영상과 보면 큰 차이가 있다면 실제 택배상자 안에 컴퓨터 케이스처럼 스티로폼이 있고 내부 리프트 S박스를 큰 비닐로 덮고 있었다는 것?

아..일단 퀘스트는 밀봉된 비닐이고(예를 들면 PS4 타이틀 사면 포장된 것처럼 비닐로 딱딱하게 되어있어서 좀 다른가봐?

유튜브에 들어가서 오큘러스 리프트 S 언박싱 영상을 몇 개 봤는데 리프트 S는 원래 이런 것 같다.

오큘러스 리프트 S박스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깔끔한 외관이 보였다.

구성품 HMD1 + CONTROLLER2 + 설명서 박스BOX(설명서 + AA 배터리2 + DP to mini DP젠더)

선은 HMD 뒤에 죽 늘어서 있어 깔끔해 보이고 외관상 보이는 선은 단일선이지만 컴퓨터로 손꼽히는 부분에 가서 두 개로 나뉜 USB 3.1+DP로 나뉘어 있다.

줄자로 어림잡아 실측한 결과, 약 3.5~4m인 것으로 확인!! 생각보다 생각한 적은 없고 읽지 않아도 된다. 셋업 부분의 주소록을 쳐서 바로 오큘홈을 설치하면 돼

HMD 컴퓨터를 바로 연결하여 오큘홈 설치 시작!

오큘러스 리프트S 컨트롤러는 실제 컨트롤러를 사용한 적이 있지만 HTC 바이브 정도여서 딱히 설명할 부분은 없다.

완전히 생김새가 달라서 비교하기가 좀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실제로 바이브는 체험방에 가서 4시간 정도 써본게 전부라.. 근데 무게 부분은 확실히 가벼운 것 같다. 느낌상 잘 부서질 것 같기도 하고...

배터리 부분을 분리하는 것이 배터리식이라고 하는 것이 조금 특이했을 뿐인가? 의외로 잘 부러지는 부분이라 생각했지만 자석으로 착탈한 부분은 칭찬할 만하다.

컨트롤러에는 6개의 버튼이 있지만 아날로그 스틱은 듀얼쇼크처럼 누를 수도 있다.컨트롤러가 페어링 되면 아날로그 스틱 위에 흰 점으로 점등된다.

오큘러스 리프트 SHMD1 정면에 두 개의 마켈라 센서! 위에서 내려오면 하나의 카메라 센서가 보인다.내부는 도중에 흰색 LED가 점등하는데, 작동하고 있을 때라기보다는 전원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표시해준다.

재밌는건...서양애들의 기준일지도모르지만 코가 높아서 빛이 조금 새어나온다ㅠㅠ(집중하다보면 잘 안보이겠지만 그래도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오큘러스 리프트 SHMD2 좌측 대각선에도 카메라 센서가 있고 위에는 헤드폰 잭이 있다.오른쪽 대각선에도 카메라 센서가 있고 레노버 마크가 위치해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 SHMD3(좌-하단, 중-렌즈 거리조절 최소, 우-렌즈 거리조절 최대) 뒤집어서 아래를 보면 오른쪽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그것으로 렌즈 거리조절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보면 약 1cm 정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왼쪽에 작은 구멍은 마이크에서 보이는데 진짜 마이크인지는 아직 모르겠어.

나도 원래 안경을 썼는데 수술 후에 쓰지 않아서 사실 저 기능이 얼마나 쉬운지 판단하기 어려운 친구가 와서 VR을 체험하기 위해서 쓴 적이 있는데, 거리는 차치하고 안경 렌즈가 너무 크면 처음부터 HMD에 끼기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설치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다. 가끔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카페를 보면 문의가 있을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한번에 설치 종료!!

USB는 무조건 3.1(파란색)에 꽂고, DP포트는 문픽에 꽂아야 한다.

- 현) 그래픽카드에 HDMI가 1개, DP가 3개 있고 HDMI - 서브모니터 DP1 - 메인모니터 DP2 - 오큘러스 리프트S

상기와 같이 사용중이다.

※ 사용기

일단 착용감이 처음엔 마음에 쏙 들었지만 광대뼈가 상당히 눌려 있다. 머리를 많이 조여도 눌려. ㅠㅠ오래 쓰는 건 조금 힘들 것 같지만 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까 계속 조절하면서 맞춰보자.

비트세이버 하면 땀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시야 각도는 잘 모르겠어

여기에 카메라 센서여서 어두운 환경에서 어떤지 간단히 시험해 봤지만 32인치 모니터 2개가 내뿜은 광량으로는 충분한 트레킹이 된다.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1. 오큘러스 홈의 튜토리얼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컨트롤러 사용법을 알려주는데, 한국어 풀보이스라 매우 친절하다.설치할 때는 경황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사용위치 지정을 먼저 하고 튜토리얼을 했는지는 애매한데 안전구역 컨트롤러로 설정해 주시고 컨트롤러를 바닥에 찍었습니다. 올림으로써 높이의 세팅은 끝이다.

2. 비트세이버도 3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트레킹이 튀는 현상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사운드가 좋지 않다는 말도 많지만 그렇게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어서 굳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추가로 사용할 필요는 느끼지 못한다.(물론, 깨지 못한건 내가 못하기 때문이야)

3) VRC음 잘되네잘 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프레임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컴퓨터 문제나 게임 내 세팅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중)

트레킹 부분은 거울을 보며 이곳저곳 해봤는데 사각지대인 바로 턱 밑에 컨트롤러를 댈 때는 약간 끊기는 경향이 나타났고 뒤에서는 손을 던져본 적이 없어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HMD 사용중 가장 맘에 드는 점은 게임중 홈(?)버튼을 누르면 내부메뉴가 화면에 나오는데 이때 설정을 외부카메라를 이용해 밖을 볼 수 있도록 세팅해 두면(미사용, 15초 세트, 지속) HMD를 밖을 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컨트롤러를 책상에 안전하게 둔다든가, 안전구역의 중간으로 돌아오는 등의 일련의 과정을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사용한지 얼마안되서 아직 더 해봤자 장단점이 보일거야.추가적으로 이번 VR기기가 개인이 소유한 첫 VR기기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되지 않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