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농기계 전문회사 LEMKEN GmbHat Alpen, Central Germany를 찾았다.이 회사는 1780년 설립된 Cultivation, Sowing, Plant protection 관련 농업기계 생산 전문회사로 현재 7대에 걸쳐 경영하고 있으며 11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어 2011년 266million Euros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25%는 독일, 75%가 세계 각국의 고객이 되었다.
농기계 전시장을 견학하고, meeting room에서 회사 소개를 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동사는 동력이 들어간 트랙터나 콤바인 등의 농기계는 생산하지 않는다.트랙터 뒤에 부착할 작업기만 생산한다.땅을 깊게 갈아엎는 심경쟁기, 갈아엎은 토양을 잘게 갈아 seed Bed를 조성하는 원반호미기, 토양에 종자를 적당한 깊이로 적당량을 균일하게 파종하는 파종기, 토양에 비료를 주는 비료 살포기, 농약을 쏘는 농약 살포기. 등을 생산하는 아주 유명한 회사다.
이웃에 있는 독일의 유명 농기계 제조업체 CLAAS사와 협력해 호환성을 높인다.
작업기의 주원료는 철이다.아직도 우리가 철기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철판을 레이저로 잘라 열처리하여 강하게 만들고 필요에 따라 연철과 강철을 붙여 구부리거나 접거나 하여 성형하여 여기서 대형 프레스가 성형하는 '그리고 성형이 완료된 부품은 윗고리에 걸려 도색페인트가 들어간 대형 도색조를 통과하면 도색이 된다.' 페인트가 건조한 후에 각각의 부품을 볼트, 너트로 조립하여 유압 시스템과 필요에 따라 컴퓨터나 전기회로를 설치한다.이 일련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렘켄사의 전 제품 색상은 파란색(Blue)이다.
파종기는 종자탱크와 파종기로 구성된다.유압으로 팬을 고속으로 회전시키고 그 바람에 탱크에서 떨어지는 씨앗을 각각의 호스를 통해 토양 바로 위까지 보내게 된다.바람의 세기에 따라 껍질이 단단하지 않은 종자의 경우 호스에서 깨질 위험이 있다.종자와 비료를 각각 다른 깊이에 동시에 쌓아 뿌릴 수 있는 장비도 많이 만든다.종자와 비료의 단위면적당 살포량은 컴퓨터로 조절하게 된다.탱크 내 종자잔량도 모니터로 알려주고 전체 파종면적도 컴퓨터가 계산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토양 상태에 따라 부분적으로 파종량을 일정 비율(520%) 더하거나 줄일 수 있는 장치도 있다.아주 좋은 기계인 것 같아.
농약 살포기는 양쪽으로 작업기를 접어 펼치면 25m40m 폭에 살포하면서 진행된다.농약을 살포하거나 견인하는 트랙터의 바퀴고정은 프레임 라인이라고 해서 아예 파종을 하지 않는다.씨앗을 소중히 여기려는 심산이다. 이 메커니즘은 잘 만들어진 파종기의 기능에 적용되고 있다.트랙터 내부 컴퓨터로 조작한다.
독일은 종자산업도 세계적이다.대면적인 농업에서는 모종을 심는 일이 거의 없고 대부분 직파한다.적산온도가 부족할 정도로 여름이 짧고 건조한 지역에서 고추 모종을 기계로 정식 만들고, 익은 고추를 기계로 한꺼번에 수확하는 작부체계는 남미 지역에 있다.
쓰면 쓸수록 정말 좋은 기계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소모품(SPARE PART)은 단가도 비쌀 뿐 아니라 독일에서 몽골까지 물류비가 많이 들었다.쇠로 만든 중량물이라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