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만의 소울푸드가 있습니다. 입맛을 살려주는 반찬이에요!찬밥에 물을 뿌려 먹어도 침샘이 풀가동한다는 것! 저에게는 발효시킨 고추무침이 바로 그런 반찬입니다.
삭힌 고추를 사다가 살짝 양념하고 조물조물 비벼주면 피곤해서 밥맛이 없어진다.고개를 가로젓고 있어도 눈이 또렷또렷
누룽지 끓이거나 진짜 찬밥에다가 삶은 물만 부어서 먹어도 이거 하나 올리면 새콤하거든요
고추는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재료인 것입니다.매일 조금씩 먹으면 가장 베스트!
정말 간단한 반찬 만들기 밥이랑 찰떡궁합인 고추무침 레시피를 바로 알려드릴게요
[재료] 절인 고추 750G 고춧가루, 설탕, 고추장, 깨1. 세척 후 물기 제거
시장에서 발효시켜 놓은 고추를 750G 사왔어요.3~4인용으로 일주일 정도 더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가볍게 1~2회 씻어 물기를 최대한 짜줍니다.
2) 양념
삭힌 고추 750G 기준 양념
고춧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깨 2큰술, 고추장 2큰술 넣고 섞습니다.
저희는 매운 고추장을 쓰는데 고춧가루는 중간보다 약간 매운 편이에요.
양념장을 해서 고루고루 섞어도 OK.저는 그냥 집밥 스타일로 재료 위에 뿌리고 부비면서 골고루 버무렸어요.평소 요리 스타일대로 진행해주세요.
설탕이나 참깨는 취향에 따라 가감이 되지만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더 넣으면 찝찝할 수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재료의 양에 따라 고춧가루, 설탕, 참깨, 고추장을 3:2:2 비율로 넣어요.참 쉽죠?
간단한 반찬 만들기, 발효된 고추무침 완성
어린이들에게 소시지가 있다면 어른들의 입맛에는 이게 딱이지 않을까요?새콤달콤하게 삭힌 고추에 매콤달콤한 양념옷만 입히면 끝이라서과장없이5분이면만들수있기때문에바쁜저녁반찬하나를급하게추가할때,매운반찬하나를빨리만들때메뉴가효도되지않을까생각합니다.누룽지 달궈서 이것만 곁들여도 포식한 기분~ 뭐든지 내 입맛에 맞으면 최고이기 때문에 비싸고 화려한 메뉴보다 이렇게 소박한 반찬 하나가 힐링이 될 때가 있을 거예요.
손으로 들어 냠냠! 먹어도 되고 가위나 칼로 한입에 쓱 썰어줘도 GOOD
매콤달콤한 세 가지 맛이 모두 들어간 간단하고 빠른 반찬만들기~ 고추에 맛있는 옷을 입혀 이번 주말에 테이블에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