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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소파 장인가구 아이브

#소파 #장인가구아이브람스소파 #4인용소파

가장 고민이 많았던 가구. 예쁘고 좋은 가구는 많지만

항상 가격이 문제니까.

가구점 다 돌고 다시 인터넷 와서 눈 빠지게 검색

모든 쇼핑은 공부부터 해야해.싸고 좋은걸 사고싶으니까ㅠㅠ

일단 우리 집에 초등학생이 있어서 목받침형은 안 되겠다.소파 헤드는 물론 아무데나 앉았다 서는 거 위험하니까.

목쿠션은 아니지만 등받이가 높고 머리가 기댄 소파였다면...

아쿠아클린, 사하라, 이런 특수 패브릭 소파가 예쁘고 좀 화려한 색깔~~ 살까 했는데 금방 흘린 얼룩은 잘 지워지는지 (그것도 오염이 심하면 흔적이 남으면) 세월은 피할 수 없다고.역시 흘리는 우리 아들, 딸, 신랑... 포기!

그래서 소파 색깔이 어두워지는구나 하는 순간

가죽소파로 결정짓고 마지막 자존심인 닿는 부분만으로도 천연가죽이다~올해 천연가죽은 숨을 죽이고. ( ´ ; ω ; ` )

검색을 다시(이래봬도 포털에 있던 살암), 등받이 높은 가죽 4인 소파! 하지만 최대 100만원ㅋㅋ(가구는 싼 것, 가전 비싼 것, 사자 주의)

인터넷의 모든 소파를 다 본 자신감가구 거리 근처에 살고, 거기도 가고, 기흥 리빙 센터도 보고,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산장 가족 아이브브람스 쇼팔추 내의 기준 범위 안에 색깔 빼고는 다 들어맞았다.밝은 회색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건 그냥 회색... 누구나 회색하면 생각하는 회색.

다 좋은 건 아니니까 하나는 포기해야지.

너무 딱딱하지 않고 많이 불어서 헐렁하지도 않고 중간 고정장치 정도의 쿠션감과 우리 집 로봇무늬 청소기가 들락날락할 수 있는 다리 높이.
열심히 선택한 결과 내 예상을 벗어난 적이 없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