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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이병헌 스캔들과 김치 사업으로 이룬 재산의 종말이 곽진영 성형수술 누드 화보를 찍은 계기,

● 종말이 곽진영 성형수술 누드화보 촬영 계기, 곽진영 이병헌 스캔들과 김치 사업으로 이룬 재산

"곽진영의 현재와 1977년에 영화 '정말 좋아해'의 아역으로 영화배우에 데뷔했으며, 1991년에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입니다"

곽진영의 대표작은 1992년 평균 시청률 49.1%를 기록한 MBC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입니다. 극중 철부지라서 매번 사고를 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정마리가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어요. 그해 MPC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종말기의 캐릭터는 너무 대중에게 강렬했어요.

밖에 나가면 종말이 끝났다고 아이까지 불렀고 그 소리가 싫었다고 곽진영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곽진영의 종말이 전성기 20대 시절의 말 종말이 이미지에 갇혀 연기자로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과감하게 성형수술을 감행합니다. 좀 더 성숙한 이미지로의 변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그 후 연기자로서는 원치 않는 긴 공백기를 겪어야 했죠. 그것도 무려 10년이나.

곽진영의 성형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곽진영 이후에도 다른 환자의 성형수술에 실패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 사건이 일어날 정도로 돌팔이였다던데.

곽진영의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곽진영은 "이제야 화장으로 커버한 뒤 이렇게 방송이 나가지만 당시에는 눈이 안 감겼다. 코 성형수술은 보정물을 떼면 된다고 하는데 눈은 눈꺼풀이 처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성형수술 후유증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결국 곽진영은 성형수술 후유증으로 술과 수면제를 먹게 됐고 급기야 대인기피 증상을 보였다던데. 곽진영은 "왜 방송이 돼도 카메라 감독님부터 '진영이 형 눈이 왜 이래?"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이제 나는 일을 못하는구나"라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곽진영의 성형수술 실패는 온 가족이 불행하게 만들었대요. 아버지는 딸이 걱정돼 술과 담배에 의지해 심근경색에 걸렸고 어머니는 갑상선암에 위암 진단까지 받았다고 ㄷㄷ

결국 대인기피증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곽진영은 쓰러져 가는 가세를 살리기 위해 2004년 누드 화보집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곽진영은 누드 화보집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첫 번째는 생계를 위해, 두 번째는 이미지 변화를 위해 승낙했다고 누드 화보 찍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곽진영 누드

m.hankooki.com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여성 연예인 누드가 한창이던 시절이었고, 돈이 필요했던 곽진영도 그 열풍에 가담한 셈이죠. 하지만 종말이 벗어났다는 화제성을 제외하면 곽진영의 연기자로서의 활동은 여전히 부진기에 머물러 있어요.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곽진영, 인생 최대의 암흑기는 계속되는데 곽진영은 한석규 감우성 이병헌 등 유명 배우들과 가깝게 지냈지만 한석규 감우성은 MBC 공채 탤런트 20기 동기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었어요.

이에 곽진영은 최고 지위에 오른 동기들과 달리 나는 점점 대중에게 잊혀지고 있다는 느낌이 안타까웠다며 이 시기를 회상했다.

이병헌, 신성우 곽진영 그리고 이병헌!

곽 캠프와 이병헌은 각별한 사이였는데 곽 캠프와 스캔들, 특히 곽 캠프를 좋아했다는 소문이 나서 힘들었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곽진영과 이병헌은 1992년 한 잡지의 표지모델 사진을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정말 친해져서 곽진영이 고향에서 보내주는 음식을 이병헌 집에 택배로 보내줄 정도였대요. 절친하거나 남들이 보기엔 애인으로 보이는 행동이군요. 소문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곽진영은 직접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곽진영의 인생은 성형 이후 줄곧 하강 곡선을 그리던 상황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바로 김치 사업이었어요.

곽진영 갓김치 전남 여수 출신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갓김치 사업에 도전합니다. 2010년 8월 4,000만원의 창업비용으로 종말김치를 선보인 그녀는 창업 9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2011년에는 월매출 1,500만원, 월수입수익 1,500만원이라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곽진영은 연기자 시절 선배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어머니가 담근 김치를 선물했더니 다들 좋아하시더라. 이 점에 착안해 어머니의 맛과 제 아이디어를 합쳐 김치 창업을 하게 됐다"고 창업 계기를 밝혔습니다.

곽진영은 자신의 브랜드 청마리를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김치는 경쟁사가 너무 많아서 검색어로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 이름을 키워드로 이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종말이라는 캐릭터가 연기자의 이미지에 제약으로 작용했지만 비즈니스맨으로서는 훌륭한 브랜드가 된 셈이죠. 전화위복이라고도 할까요.

곽진영의 갓김치 사업은 꾸준히 성장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곽진영은 펜트하우스를 공개해 성공한 CEO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