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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용인 석성산 -

 

 

▲용인석성산을 다녀왔다. 리뷰에서 전망이 좋다고 해서 찾아뵙게 되었다.주차장이 갖춰진 백령사 인근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사진처럼 주차장에서 석성산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다.평일이라 그런지 내 차를 빼면 한 대밖에 없었다.

▲ 전날 눈이 조금 내린 탓인지 화산을 오르는 도중에 눈이 쌓여 있었다.

▲석성산에 도착할 때까지 500m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왔다.

▲ 개인적으로 이런 계단이 더 힘든 것 같아.

계단을 오르자 어느 정도 용인 시내의 전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석성산 정상에 100M 남았다는 안내판이 보였다.

▲저 위로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석성산 정상 도착이다.

▲ 이와키산에 도착해 돌멩이를 먼저 찍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중년남자 3명 정도가 쉬고 있었다.

▲ 전망은 너무 좋은 것 같다.중간에 거침없이 탁 트인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온 탓인지 영하 4도의 기온에 바람이 쌩쌩 부는데도 시원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전망이 좋았다.석성산만 보고 돌아가기로 하였는데 저녁에 석성산의 야경을 보고 집에 가려고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할미산성을 향해 길잡이들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 할미산성으로 가는 길에는 커다란 터널이 보였는데 마송터널이었다.마성터널은 서울에서 강원도로 갈 때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50호선에 위치한 곳이다.어차피 할미산성으로 가는 길인데 마성터널 근처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할미산성 방문은 불순했다.눈이 쌓인 돌길은 빨리 나아갈 수 없었다. 넘어질까 봐

▲할미산성 가는 길은 1.2KM나 남았다.

▲할미산성으로 가는 도중 왼쪽 내리막 계단으로 내려가면 마성터널 입구로 갈 수 있다.그 계단을 걸어가면서 숫자를 세봤는데 214계단이었어.

▲마성터널 입구 쪽에 도착했다.배낭을 잠시 풀고 담배를 한대 피웠다. 고속도로 바로 옆에 차가 달리는 것은 처음이다.

강원도로 여행을 갈 때 늘 지나는 마성터널이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두리번거리는 내가 웃긴다.

 

 

 

 

 

 

 

 

 

 

 

 

 

마성터널 입구▲동영상으로 한번 촬영해 봤다.

▲다시 할미산성을 찾아 마송터널을 재확인했다.다음엔 터널 안에서 만나자

▲이번 등산은 계단길이 많이 나 있었다. 그만큼 방문객이 많은 것 같다.맞은편 산꼭대기가 할미산성이다. 마치 머리 윗부분이 깎인 느낌이다.

▲계단을 내려가니 성산교와 유교가 놓여 있었다.멀리서 보면 동물들만 건너는 다리인 줄 알았는데 나무데크로 제작된 사람이 건너는 다리였다.

▲성산교 오른쪽에는 마성돌게이트가 보인다.생각보다 많은 차량이 지나가다.

▲성산교를 건널 때 스카이워크처럼 아래가 보이게 유리창도 설치돼 있다.성산교를 걸을 때 나무데크에서 따끔따끔 소리가 나며 좀 쫄았다.

▲성산교를 지나 오르막 층계에 설치된 나무그네도 타 보았다.별로 재미없어서 왕복 3번만 움직이고 나왔어.

▲ 이렇게 포토라인도 설치되어 있어겨울이라 웬지 눈이 쌓이면 그런대로 풍경은 근사해 보인다.

▲용인할미산성에 도착했을 무렵, 안내판이 보였다.

▲그대로 공사장에서 공사하는 중단되는 느낌이었다.

▲ 솔직히 잘생긴 의도는 없었다. 다만 역사기념물을 관람할 목적으로 와야 할 곳이다.

▲ 이렇게 구덩이를 파놓은 것도 역사기념물이다.

▲용인산성/할미산성 돌 정상에 이르렀을 때 아무도 없었다.추워서 올 사람이 없나봐.

 

 

 

 

 

 

 

 

 

 

 

 

 

용인 할미산성▲할미산성보다는 주변 전망이 좋지 않았다.봄쯤 되어 산들이 푸르러지면 어쩐지 좋아 보이는 전망이다.내가 처음 도착한 이와키산이 가장 멋있어 보인다.

사실 아까 할미산성 돌문간에서 저녁을 먹으려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 포기하고 내려오면 이곳의 파란 천막으로 덮인 부분을 바람막이로 삼아 저녁을 먹기로 했다.

▲ 저녁식사는 휴대용 라면 밥이다. 거기에 스팸을 추가합니다.

▲ 주변에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보면 평소 장사를 하던 곳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겨울은 저녁을 먹으면 항상 금방 어두워진다.

▲갈수록 어두워진다. 마치 내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외롭다.

▲다행히 이렇게 위험한 오르막길+돌이 있는 곳에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 밧줄이 있어 도움이 된다.

▲다시 오른 이와키 산이다.역시 나 야경이 너무 예뻤어

 

 

 

 

 

 

 

 

 

 

 

 

용인 석성산의 야경 역시 리뷰가 많은 이유가 있었다.아름다운 야경이다.

출발한 석성산에서 백령사에 이르러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었다. 물론 작동도 잘됐다.간단하게 구두에 묻은 흙을 치워주고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