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네일샵에서 네일하고 손톱에 곰팡이가 생겨서 한동안 네일을 안 했는데 봄이 되면 스멀스멀 네일을 하고 싶어져요.하지만 지금은 네일숍을 믿을 수 없어서 집에서 셀프 젤 네일로 봄을 맞이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직접 셀프 젤 네일을 한 제품은 엣지유라는 상품입니다. 곧 올리브 영이 입점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셀프 젤네일 할 때 필요한 젤램프도 있더라고요 높이감이 있어 젤큐어링 할때도 불편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usb선도 붙어있어서 편하게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5핀입니다.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 저는 톤다운된 그린과 퍼플 컬러예요 봄을 맞이하는 보타닉컬렉션의 신제품이라 꽃이 들어가 어느 디자인보다도 봄에 잘 어울리는 젤네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스 입구에는 제조일자가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었어요
박스 뒷면에는 젤 네일의 방법이 적혀 있기 때문에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어렵지 않으니까 금방 따라 할 수 있어요.
박스 안에 구성품을 살펴보니 네일 파일, 우드 스틱, 스트립 34 조각, 플랩 패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린 컬러로 할까 하다가 갑자기 퍼플로 변경!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트립이 두 장 들어있고 내 손톱 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적어도 두 번째는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구성이죠.
오랜만에 젤에 일하는 알몸 일관입니다 최근 네일을 하지 않아서 손톱은 항상 잘 자르게 되어 손톱이 길지 않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길러놨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짧으면 짧은 그대로의 느낌이니까!
일단은 같이 들어있던 알콜로 손톱을 잘 닦아주세요 유분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스트립을 붙였을 때 잘 붙어요
유분기를 제거한 손톱은 크기가 맞는지 미리 확인하면서 스트랩을 고르는 중!젤네일스트립인데 말랑말랑해서 붙이기 편했어요
손가락 하나씩 붙여 네일파일로 자르면 되는데 일단 다섯 손가락에 스트립을 먼저 붙여봤습니다디자인이 여러가지 있기 때문에 어떤 구성으로 할지 선택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부드러운 젤 스티커라서 네일 파일로 자르기가 쉬웠어요. 쓱쓱 두세번만이라도 쉽게 재단가능하고 어설픈 저도 어렵지 않았어요.
재단을 했기 때문에 젤 램프로 큐어링 해야 돼요 일단 전원 버튼을 누르면 60초간 점등하거나 꺼지거나 하기 때문에 시간 체크를 할 필요가 없어요.
1차 큐어링이 끝난 상태입니다. 여기서 끝낼 수도 있지만
탑젤을 바르고 좀 더 단단하고 그런 젤네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스포이드 되어 있는 것은, 젤 오프 세럼입니다. 젤씰 제거시 3-4방울 떨어트린후 우드스틱으로 부드럽게 밀어내면 제거가 용이하답니다. 제거는 나중에 하기로 해요.
일단 탑젤을 발라봤어요 최대한 두껍지 않게 바르려고 노력했지만 너무 서툴러서 잘 발릴지는 모르겠지만
탑젤을 다 발라도 큐어링은 우번 했어요
짠 큐어링이 끝났습니다 탑젤을 바르고 나서 큐어링이 끝나도 바로 탑젤이 건조하지 않거든요. 제가 잘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1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말라버려서 미용실에서 받은 것처럼 딱딱한 젤 네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엣지유에서 예쁘게 젤네일을 하고 꽃구경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직접 해본 젤네일 어렵지 않아서 바로 완성했어요. 한 손으로 10분 정도?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샵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4월 6일부터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에지유는 젤 네일 20%, 케어 도구 30%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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